1/20/2015

티아라, 화영 왕따 사건과 악플

티아라는 원래 악플이 많았던 걸그룹이다.

화영 왕따 사건때문에 티아라 악플이 시작된 것은 아니다.


화영을 둘러싼 정황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티아라의 주요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다.


(1)  톱클래스로 올라서던 시기.

2009년 7월 : 티아라 데뷔

2010년 1월 : KBS 뮤직뱅크 1위(2주 연속), SBS 인기가요 1위(3주 연속)

2010년 3월 : SBS 인기가요 1위(2주 연속), 엠넷 1위

2010년 초에 이미 티아라는 주목받는 신예 걸그룹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상태로서, 악플에 시달리고 있었다.


* 2010년 5월 : 좌파 네티즌이 많은 엠엘비파크에서 티아라 지연 루머가 유포된다.

루머의 내용은 지연의 부친이 연예계 거물이라는 소문.

그러나 이 루머는 허위로서, 2년이 지난후 지연의 친아버지가 직접 방송에 출연한다.

곧바로 해명할 수 있는 일을 2년이나 지난후에야 부친이 방송에 등장한 것은..안티 세력을 상종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연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소녀시대 순규(써니)를 실드치려는 의도에서 소녀시대 팬덤이 악성 루머를 유포한 것으로 보인다.




(2) 티아라 리더 교체와 화영의 가입, 지연 악성 루머 또다시 유포.

2010년 7월 : 티아라 리더 교체(은정 → 보람), 김광수 티아라 내부 단속(효민, 지연)

2010년 7월 : 화영 가입.


2010년 8월 : 소녀시대 일본 첫 쇼케이스,

2010년 9월 : 소녀시대 일본 첫 싱글 '지니' 발매

2010년 10월 : 티아라 지연 몸캠 루머 유포.


화영의 가입을 앞두고, 티아라 리더가 은정에서 보람으로 교체된다.

팀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화영의 가입을 앞둔 상태에서, 김광수 사장과 티아라가 모여서 5시간이나 회의를 했다.

출처(2010년 7월 16일) : 티아라, 류화영 합류해 7인조 “긴급회동은 이 때문”



* 화영의 가입을 앞두고 티아라 위기설이 터지는데, 효민과 지연의 트윗때문이었다.





왜 효민과 지연은 화영의 가입을 앞둔 시점에서 힘들어했던 것일까?

효민과 지연은 이 무렵에 소속사로부터 야단을 많이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효민과 지연은 유난히 가까운 사이인데, 이 둘 사이를 끊어놓거나 두 사람의 기를 꺽어놔야 화영이 팀에 적응하기 쉬웠을거 같다.


나이를 보더라도 효민과 지연이 가장 어리며, 지연과 화영은 동갑이다.

화영을 챙겨야 하는 사람은 효민이었을 것이다.

* 보람 큐리(86년생) 소연(87년생) 은정(88년생) 효민(89년생) 지연 화영(93년생)


출처(2010년 7월 8일) : 티아라 위기설?…지연-효민, 잇따라 심경고백

출처(2010년 7월 9일) : 티아라 해체? 멤버교체?..김광수 "큰 변화 올것"



(3) 화영의 가입..소녀시대 일본 진출과 지연 몸캠 루머 유포

결국 화영이 2010년 7월에 티아라에 들어간다.

한편 소녀시대가 일본에 진출해서, 한국에는 원더걸스, 카라, 소녀시대 모두 없는 빈집 상태가 된다.

그런데 티아라에는  지연 몸캠 루머가 터진다.(2010년 10월)


티아라는 새로이 들어온 화영을 챙겨주지 못하게 되고, 지연을 보호해야 하는 상태가 된다.

지연 루머가 터졌을때, 지연은 엠카mc였다.

이때 효민이 특별 mc로 함께 엠카를 진행한다.




출처(2010년 10월) : ‘엠카 MC 나선’ 티아라 지연, 음란채팅 루머에도 ‘씩씩’


화영은 티아라 멤버들과 좋은 관계는 아니었을 것이다.

게다가 화영이 티아라에 들어온 직후, 지연 몸캠 루머가 터지면서 티아라 멤버들은 지연을 보호해야만 했다.

화영이 소외감을 느끼는게 당연하며, 팀에 적응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화영을 왕따라 보아도 될거 같다.


은정 왕따설도 있었고, 왕따는 티아라에서 새삼스러운 루머가 아니다.

효민과 지연이 은정을 왕따한다는 설도 있고..

반대로 티아라의 에이스인 은정이 효민과 지연을 왕따시킨다는 설도 있다.

어쨌거나 은정에게는 왕따설이 끊이지를 않았다.






(4) 화영 왕따 사건의 정황

화영 왕따 사건이 터진 시기는 미묘하다.

티아라는 롤리폴리로 국민 걸그룹이 되었으며, 일본 진출에 성공한후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둔 시점에서 왕따 사건이 터진다.




티아라는 기독교 색채가 강한 걸그룹이지만, 밑바닥에는 불교 문화의 세력이 굉장히 강한 걸그룹이다.

화영 왕따 사건을 불교식으로 요약할 수 있다.

부처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며..

왕따 눈에는 왕따만 보이는 것이다.



(5) 화영 왕따 사건의 뒷수습

화영이 인기 스타가 될지 어떨지 알수는 없다.

그러나 화영을 출발선에 다시 서게 만들어야 한다.

이 부분은 호남 사람들이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다.

인기 스타가 되는 것은 화영의 몫이지만, 화영을 출발선에 세우는 것은 호남 사람들이 해야할거 같다.

그렇다면 화영의 출발선이 어디일까.

티아라는 아닐 것이다.



호남 사람들은 티아라를 생까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살다보면 적당히 거리를 두고 지내야 하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다.

적당히 거리를 두지 못하는 것은 창피한 일이다.

한입 뜯어먹거나, 사촌이 땅사니까 배아프다거나..이런 느낌을 주면 안될 것이라 생각한다.



티아라는 악플을 견뎌낼 수 있는 걸그룹이다.

호남 사람들 망신주는 행동은 안할 것이라 본다.

호남 사람들이 티아라와는 적당히 거리를 두는게 좋을거 같다.

티아라가 전라도 문화 행사에서 공연하려 한다면...호남 문화를 포용하는 걸그룹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티아라가 어떤 걸그룹과 함께 호남 문화 행사에서 공연하느냐..흥미로운 부분이라 본다.



티아라의 첫 행사 공연은 전남 광주의 조선대였다.

티아라는 뜨거운 환영을 받았고, 화영이 없는 상태에서도 데뷔 2달 만에 호남 문화를 표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 매김을 해버렸었다.

* 티아라 데뷔 : 2009년 7월

* 티아라 첫 행사 공연 : 2009년 9월 전남 조선대.

그러나 티아라가 아무리 호남 문화를 위해 노력할지라도, 광주 출신의 화영을 가입시켰어도, 호남 사람들이 티아라에게 인기 투표를 하지는 않았다.

이것은 갤럽 여론 조사를 분석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