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2014

티아라의 대구 슈퍼콘서트와 시애틀 커피, 창조 금융과 대구 은행

한국계 커피를 대표하는 곳은 단연 강릉인데, 강릉과 대구가 기묘하게 연결되어 있는거 같다.

대구를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는 "슬립리스 인 시애틀"이라는 커피 프랜차이즈로서, 대구 은행과 업무 협약까지 맺은 지역 기업이라 한다.

*슬립리스 인 시애틀 : 미국 커피가 아니고, 대구 사람들이 만든 커피 브랜드.




출처 : 대구 은행과 시애틀 커피 업무 협약 체결

티아라가 콘서트에 출연하는 대구 동성로에도 슬립리스 인 시애틀 커피 전문점이 있으며, 2011년에 가맹점 100개가 넘었다 한다.

문제는...대구 커피는 시애틀 커피를 흉내냈다는 말을 들을수 있다는 점이다.


강릉에는 해변에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 거리가 만들어져 있고, 강릉에는 차를 마셨던 삼국 시대의 역사 문화 유적이 남아 있다.

서울이나 부산 인천, 대구에서 제아무리 호화로운 카페를 만들어도, 강릉의 동해 바다를 가져오지는 못한다.

그런데 강릉이 목표로 하는 도시가 미국의 항구도시 시애틀로서,  한국계 커피와 관련해서 문화적 실드 역할을 할 수 있는게 강릉이다.

시애틀은 미국의 항구도시인데, 대구는 바다가 없는 내륙 도시다.

만약에 미국인이 대구의 시애틀 커피를 짝퉁이라 비웃는다면, 강릉 커피가 대구를 실드치게 되는거 같다.

미국의 스타벅스 커피가 시애틀에서 시작된 커피이기 때문인데..강릉은 한국계 커피의 문화적 정통성을 갖고 있다.

*시애틀 강릉 : 강릉 사람들은 미국 시애틀을 목표로 한다는게 학계의 정설.

*샌프란시스코 대구 : 샌프란시스코에는 구글, 애플등 첨단 기업이 모여 있으며, 실리콘 밸리가 있다.


공교롭게도 대구 슈퍼콘서트의 사회자가 은정인데, 티아라 은정은 강릉의 영향이  많은 멤버이다. (강릉 사람이 대구 커피 맛을 보러 간 것일수도..)

게다가 최근에는 티아라가 웬일인지 계속 커피 전문점에서 팬싸인회를 하고(탐앤 탐스 커피), 티아라가 TV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에 출연했을때는 한우와 커피가 등장했다.

한우 소고기를 먹고 커피로 입가심을 하는게, 한국의 고기 문화로 정착된거 같다.


대구의 시애틀 커피가 대구 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은 문화와 경제가 결합한다는 신호로 해석한다.

게다가 창조 경제에서 대구 은행은 대구의 중소기업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역할.

우리 은행도 창조 금융에 동참했다고 하지만, 총대를 메는 것은 대구 은행일 가능성이 높다.

링크 : 대구은행·대구시, 창조금융 활성화 MOU…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아

링크 : 시애틀 강릉과 낭만의 해변..티아라 은정 vs 맥 라이언

한국의 지역 문화가 티아라와 딱딱 맞아들어간다는 느낌.

미국 문화가 한국이라는 그릇에 담긴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