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5/2014

레이디스코드 스타렉스 vs 티아라 스타렉스..현대차 노동자의 반응이 궁금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탄 스타렉스 차량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멤버 은비가 사망했고 리세는 중태인데, 한국의 국립과학 수사연구소가 스타렉스 차량을 조사하고 있다.

티아라도 스타렉스 차량을 타고 가다가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는데, 사망자는 커녕 모두가 무사하다.


티아라에 대해 아는 사람이라면 "똑같은 스타렉스 차량인데, 왜 티아라 소연은 무사하고, 레이디스코드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느냐?"라는 의문을 갖는게 당연하다.

더구나 티아라 소연의 교통사고는 레이디스코드보다 훨씬 나쁜 여건에서 발생했다.

*레이디스코드 : 대구 스케쥴을 끝내고 서울로 돌아오는 중으로서, 서울에 거의 도착한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영동 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티아라 소연 : 서울에서 부산으로 드라마(해운대의 연인들)  촬영을 하러 내려가는 길이었다. 스케쥴 시간을 맞추기 위해 차를 빨리 몰았을 것이다.

사고가 발생한 2012년 8월에는 왕따 사건으로 티아라는 뭇매를 맞고 있었으며, 티아라 소연의 드라마 하차를 요구하던 때였다. 티아라 소연은 물론 로드 매니저도 신경이 날카로왔을 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교통 사고는 대구 근처의 칠곡군 구간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부산까지는 한참 남았으므로 차량 속도는 높았을 것이다.


조선일보가 티아라 소연의 교통사고를 얼마나 이슈화하고 싶었는지..티아라 소연이 논두렁으로 날라갔다고 소설을 써댄 것으로 유명하다.

어쨌거나 소연은 고속도로에서 스타렉스 전복 사고가 발생했어도 무사했다.

출처 : 티아라 소연, 깨진 창문서 튕겨나가 논두렁 박혀…서울서 MRI 촬영중


티아라가 탄 스타렉스는 범퍼가 부서졌는데, 왜 레이디스코드가 탔던 차는 뒷바퀴가 안보일까?

**티아라 스타렉스..논두렁 소연을 탄생시켰던 명차.




티아라 소연의 스타렉스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차량이 뒤집어졌었다.

충돌이 심했다면  범퍼가 날아갈 수도 있다. 충돌사고가 일어나면 제일 먼저 충격을 받아야 하는게 범퍼일테니까..


**레이디스 코드의 스타렉스..뒷바퀴가 안보인다.




왜 동일한 차종에서 비슷한 사고가 일어났는데..한쪽은 경미한 피해, 또 다른 쪽은 사망과 중태일까..

렌트카 업체의 문제도 아니고, 로드 매니저의 문제도 아니라 생각한다.

똑같은 차종이라면..자동차를 만드는 근로자의 실력에 따라 품질이 좌우된다.

근로자의 장인정신이 발휘되지 않으면, 관리자가 아무리 닥달을 해도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명차는 나오지 않는다.

울산의 현대차 근로자들은 일본의 자동차 근로자들과 비교할때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갖고 있을까.

티아라 클래스의 스타렉스는 특별히 주문 제작한 것이고, 대부분의 스타렉스는 대충 만드는게 아닐까.



티아라 스타렉스는 포스코에서 특수 제작된 "티타늄 철판"으로 만들어져서, 여타의 스타렉스와는 품질 자체가 달랐다는 설.

*티타늄 : 특수 금속으로서 초음속 전투기나 우주왕복선에 사용된다.  부식되지 않으며 매우 가볍고 단단한 철판이다. 티아라는 얼굴에 티타늄 철판을 깔고 있는것으로 유명하다.

울산의 현대차 근로자들은  티아라가 타는 스타렉스를 만들때만, 최고급 티타늄 철판을 사용하고 장인정신을 발휘했던 모양이다.


티아라는 최근에는 스타렉스를 타지 않으며, "쉐보레 익스프레스 밴"이라는 외제차를 탄다고 한다.

울산의 자동차 노동자들이 티아라 클래스의 자동차를 만들지 못한다면..현대차 제조 라인을 전북 전주나 충남 아산으로 옮기는게 좋은게 아닐까.

현대차 전주 공장이나 아산 공장은 수출용 자동차를 대량 생산하는 곳은 아니라 한다.

그러나 내수용 승용차에서 전주나 아산의 근로자들이 장인 정신을 발휘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울산 근로자들을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 근로자와 비교하면.. 도요타가 기분 나빠할 것 같다.

현대차 전주 공장이나 아산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울산 노동자들을 어떻게 보고 있을지  궁금하다.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는 근로자 문화와 장인 정신의 문제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