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2009

빅뱅 데뷔 스토리 텔링 Vs. 모닝구무스메 스토리

우리나라의 인기 남자 그룹 빅뱅은 2006년 08월 19일에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과정에서 오디션을 거치면서 가수로서 단련되어 가는 모습이 방송되었었다.

그런데 오디션 과정을 공개하는 것은 일찌기 모닝구무스메와 하로프로젝트, 일본 아사얀(Asayan)이 보여주었던 방식이다.


빅뱅이 스토리 텔링 과정에서 모닝구무스메를 표절했다거나 차용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결과적으로 비슷해보이는것뿐이지, 오디션 모습을 공개하는 과정이나 방식은 서로 달랐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빅뱅의 스토리텔링을 칭찬하는 언론 매체가 수박 겉핥기 식으로 빅뱅의 스토리 텔링 마케팅을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모닝구무스메의 스토리 텔링은 전적으로 팬들에 의해서 이루어지며, 재미를 위해서 팬들이 스토리텔링을 진행해나간다.

이에비해서 빅뱅은 마케팅 차원에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내고 기자들이 이것을 홍보하는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빅뱅을 깎아내리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빅뱅은 재능많은 가수이자 남자 아이돌이기 때문이다.

다만 빅뱅의 스토리텔링이 마케팅 차원에서 이루어진다고 말하는 것은, 빅뱅의 스토리가 상업 광고 CF와 같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과 똑같다는 것을 지적하고싶은 것이다.

다시말하면 빅뱅의 데뷔 스토리가 비록 마케팅이었을지라도, 마케팅이라 말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빅뱅의 스토리 텔링이 마케팅이었어?
그러면 그 스토리는 진짜가 아니고, 회사에서 기획한 거잖아..

빅뱅의 스토리는 가짜였다.....라고 스스로 고백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연예기획사, 방송국 PD, 언론사 기자 등등...그들 자신이 기획한 것이 아니고, 미국이나 일본것을 무조건 베끼고 표절하다보니까 이와같은 일이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그런 생각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더더욱 재미있는 것은 삼성SDS에서 이것을 갖고 임직원들 교육을 시키는것 같다는 것이다.

마케팅의 성공은 기업 경영진들에게 중요한 요소이겠지만, 이것은 빅뱅의 데뷔스토리가 마케팅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일수도 있다.


벤치마킹이나 아이디어를 빌려오는 것을 갖고 트집잡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자신만의 경험과 체험이 축적되어 있어야만, 경쟁력있는 콘텐츠가 나온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 연예기획사, 방송국 PD, 언론사 기자들에게는 그와같은 실력은 없는것 같다.

참조 동영상 : 소녀시대 방송무대에서 모닝구무스메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사건